김은옥 (1970 ~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 인천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김은옥 작가의 보자기는 서민적이고 소박한 것이 아니라 미적 효과를 중시했던 한국 상류층의 럭셔리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래서 작가의 보자기는 우아하고 장식적이며, 장엄한 색의 조합으로 그녀가 추구하는 여성적 특질과 개성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현해낸다. 보자기란 단순히 실용적 도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종교적 염원과 바람을 위한 주술적 도구이며 예절과 격식을 갖추기 위한 의례용 도구이자 그 자체가 기호와 상징, 색채와 장식으로 구성된 예술품이기도 하다. 작가의 시각에서 사람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인 보자기가 상징하는 정서 혹은 의미의 영역을 중심으로 이것이 갖는 예술 언어적 소통의 내용과 범위를 그녀는 고찰하고 있다.
    Eunok Kim’s wrap cloth, which preserves the beauty of Korean tradition, is neither humble nor simple as that of the lower-class but takes the form of the upper Korean class that emphasized aesthetics. Accordingly, through the elegant, decorative, and magnificent combination of colors, the artist expresses feminine qualities and personality that she seeks and embodies unique images in the wrap cloth. In Korean tradition, wrap cloth is not only a practical tool but also a medium used for religious aspirations and wishes, a ritual instrument for etiquette and formality, and itself an art composed of symbols, colors and decorations. Basing on her belief that wrap cloth serves as a very special tool that conveys feelings of men, Eunok Kim studies the content and scope of its artistic and linguistic communication value.
    ABOUT EXHIBITION
    내게 특별한 메세지 / The Precious Message,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