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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jin Kim


김남진 작가의 화면은 드릴을 이용하여 나무판을 파내어 작업해온 기존의 작업방식과 함께 드릴을 파내어 만들어진 나무 톱밥들을 캔버스에 쌓아 올리는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부산 앞바다에서 체험했던 유년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나룻배를 조형 언어로 삼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두터운 마티에르와 표류하는 배의 이미지를 통해 물질이 지배하는 현실에서 진실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부유하는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