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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keun Koh

    고명근 (1964 ~ )
    1998 - 2007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 1987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B.F.A) / 1991 미국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 졸업 (M.F.A)
    보여지는 것보다 보는 행위자체가 미술의 핵심임을 작품에 드러내어 자신만의 풍경을 투명한 용기 안에 담아내는 고명근 작가는 건축, 사진, 조각이 결합된 3차원의 작품을 보여준다. 작가는 유학시절 뉴욕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낡은 건물에 매료되어 그 모습들을 필름에 담기 시작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수집한 수십만 장의 사진 중 작업에 쓰일 이미지를 선정하여 OHP 필름에 출력한 뒤 인쇄된 이미지를 여러 장씩 겹처 플랙시글라스(plexiglass)에 압착시키고, 각 모서리를 인두로 접합하여 구조물로 만든다. 투명하게 서로를 비추는 각 면들은 보는 위치에 따라 새로운 장면들을 연출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Myungkeun Koh, who emphasizes that the act of seeing is the essence of art rather than it being shown, places his reinterpreted landscape in a transparent container and produces a three-dimensional work that combines architecture, photography, and sculpture. The artist was captivated by antiquated buildings that were commonly found in New York during his study abroad and began photographing them. Later, he selected images from the thousands of pictures collected from late 1980s and printed them on OHP film. Then, he compressed the overlapped prints in plexiglass, and soldered every edge with iron to create a structure. Each transparent side that reflects another creates new scenes for different standpoints and captures the attention of viewers.
    사진적 경계 / Photographic Edges,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