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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hwa Jang


무한한 생명의 신비가 함축된 이 잎사귀는 집요한 관찰과 마음을 드린 노동을 통하여서 캔버스 위로 점차 모습을 드러낸다. 캔버스 위로 여러 번의 채색 과정을 통하여 이미지를 완성시키는 장정화의 방법은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어느 부분은 지워지고 어느 집요하게 드러나면서 추상과 구상의 경계에 서있다. 관람객은 거대한 잎사귀 앞에서 세포 하나하나가 모여서 하나의 나뭇잎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관찰하며 순환하는 생명에 대한 생각들을 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