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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sik Kim


김현식 작가는 투명한 레진에 수없이 많은 선들을 그으며 홈을 파고, 그곳에 안료를 채우는 방식으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색도 형상도 없는 사이의 공간 속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는 작품들은 긴 머리카락을 올려 맨 여인의 뒷모습, 바위사이로 쏟아지는 폭포라는 구체적인 형상을 거쳐 현재는 원색의 화면에 선만 남겨진 추상작업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