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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월 19일 국제신문] 어! 사진 속 창문 너머 구름이 진짜로 흘러가네

사진과 영상이 합쳐져 근사한 작품이 됐다. 사진 속 공간은 다양하다. 오랜 역사가 묻어있는 궁전, 호텔의 스위트룸, 서울의 한옥, 비행기의 좌석과 같은 장소들이 펼쳐진다. 그 사진 안에서 폭포가 떨어지고, 눈이 내리고, 파도가 밀려오고, 구름이 흘러간다. 소리 없이 차분한 창문 속 영상은 마치 시간이 정지된 것처럼 최소한의 움직임만을 보여주고 있다. 첨단 기술이 동원됐지만 차가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 미디어 아티스트 임창민이 만들어낸 서정적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팍팍하고 분주한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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