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6일 부산일보] 봄날 4명의 중견작가를 만나다.
김남진, 김현식, 추의성, 홍푸르메 이렇게 네 명의 중견작가들이 작품을 내놓았다. 홍푸르메의 수묵화에선 봄날의 물가에서 한갓지게 자연과 벗삼고 싶은 충동을 자아낸다. 전통적인 수묵 작업에 의존하면서도 현대적인 추상어법으로 풍경을 담아내는데, 그저 먹의 농담만 조절함으로써 물과 물을 가르고, 양지와 음지를 가른다. 먹의 농담이 캔버스에 번져가면서 만들어낸 극..
[2009년 2월 27일 부산일보] 최성환 -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 전시
'최성환 조각전-투구의 시간을 찾아서'. 그리스 시대의 투구, 서양 중세 기사의 투구, 2차 대전 당시 독일군 모자, 일본 사무라이의 투구, 말레시아 투구 등등 전쟁터에서 막 돌아온 것 같은 온갖 투구들이 어두운 전시장에 전시돼 있다. 재료는 열가소성수지라는 폐플라스틱. 쉽게 말하면 주변에서 흔히 쓰는 빨간 고무대야를 재활용한 것. ... 대야가 전통적인 ..
[2009년 2월 17일 국제신문] 이종규 - 집, 순수한 추억
이종규는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을 통해 순수했던 옛추억을 이야기한다. 언제나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 기억 속 이야기를 자신과 주위의 사람 또는 사물을 통해 하나둘씩 꺼내보이는 것이다. 집은 기억을 되새기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작가에게 집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순수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2009년 2월 12일 부산일보] 이종규 - '캔버스' 순수로 물들다.
밤새 내린 눈 위에 발자국을 찍는 느낌, 유화를 바르기 전에 바탕에 쓰는 도료인 젯소에 휴지를 반죽해서 만든 하얀 집의 형상들이 캔버스에 도드라진 느낌이 그랬다.
[2009년 1월 20일 국제신문] 김선형 초대전
김선형 초대전은 전시회의 균형을 전체적으로 묵직하게 잡는다. 김 교수는 두려워하면서도 한편으로 향유하고 위안을 얻고 싶어하는 자연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동양화 '정원' 연작을 내놓았다. 툭툭 내던지는 듯한 자유로운 붓질과 청・적・녹색의 화려한 색감은 정적이면서도 동시에 터져버릴 듯한 폭발적인 느낌을 전한다. 새라는 소재는 그림의 생동성을 추가하고 있다..
[2009년 1월 14일 부산일보] 문화의 향기 - 강미령, 정선영 'A Contemporary View'
소울아특스페이스는 16일부터 2월 8일까지 강미령과 정선영을 초대해 'A Contemporary View'라는 기획전을 연다. 강미령의 작품이 동양적 정서 속에서 서양과의 만남을 시도한다면, 정선영의 작품은 중국의 오랜 회화전통에 손을 내밀고 있다. 중국의 세필화인 '공필인물화'를 공부한 정선영의 작품은 둥근 화면 가득 피어나는 푸른 잎에서 시각이나 전통적..
[2009년 1월 7일 국제신문] [아침의 갤러리] 이재원 - 해수면 상승
이재원의 '해수면 상승'은 서양문화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을 치즈를 소재로 우스꽝스럽게 풍자한다.
[2008년 12월 9일 국제신문] 김영미・이애자・박다애・・・조소・섬유공예・회화전
부산 금정구 구서동 소울아트스페이스는 성탄절을 앞두고 '내게 정말 멋진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24일까지 열고 있다. 김영미(조소), 이애자(섬유공예), 박다애(회화) 등 3인의 3색전이다. 김영미는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루돌프 사슴과 집 모양 점토 위에 하얀 유약을 바르고 푸르게 드로잉한 '고요한 밤' 등을 내놓았다. 촛불로 조명을 해 '고요하고 거룩한 밤'..
[2008년 11월 19일 국제신문] 김난영 초대전
거침없는 성(性) 표현으로 한국 화단에서 주목 받아왔던 부산의 서양화가 김난영이 사랑을 주제로 한 근작들을 모아 개인전을 마련했다. ... 성기를 적나라하게 노출하며 직설적으로 남성 중심의 힘과 권력의 사회에 대해 저항의 메세지를 던져왔던 화가가 부드러워졌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작가의 주제의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우회하면서 말할 뿐이다. 원색 위주의 색..
[2008년 9월 29일 국제신문] 김동욱 영화스틸 사진전
부산에서 단편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김선영 감독이 운영하는 금정구 구서동 갤러리 소울아트스페이스는 '김동욱 영화스틸 사진전-상하이에서 청계천까지'를 내달 11일까지 마련한다. 매체의 경계에서 영화와 사진, 각기의 매력이 드러난다. 사진작가 김동욱이 부천과 중국 상하이의 영화촬영 세트장을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을 전시한다.
[2008년 8월 11일 부산일보] 청년작가전 - 젊은 상상력 따라 행복의 나라로...
소울아트스페이스가 청년작가전을 열고 있다. "전시 기회를 좀처럼 잡기 힘든 젊은 작가들에게 창작 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라는 기획전인데,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청년작가전의 주제는 'Section of a happy moment'. 행복한 순간? 순간의 행복? 어느 것이든 각박한 현실을 잠시나마 벗어나 행복의 장을 열어 보자는 취지일 것으로 짐..
[2008년 8월 4일 국제신문] [아침의 갤러리] 청년 작가전
소울아트스페이스가 마련한, 9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하는 '섹션 오브 어 해피 모멘트' 기획전에서 조은경 씨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모든 정열을 다 소진하고 소멸하지만 계절이 바뀌면서 다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것처럼 끝은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희망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2008년 2월 19일] 소울아트스페이스 - 김현식 - 공간과 공간사이 생명을 불어넣다
공간은 '비어 있는 사이'이다. 서양화가 김현식은 '비어 있는 사이(間)'에 집착하는 작가이다. 평면이면서도 입체 효과가 두드러진 머리카락 시리즈가 사이 공간을 드러내는 대표작. 그래서 그림 제목도 '사이공간'(In between spaces)이다.
[2007년 12월 19일] 홍푸르메 - 스며들어 통하다
고신대 교수로 재직중인 그는 빛을 통한 순간적인 잔상과 유기적인 생성을 수묵화에 담아내고 있다. 눈부시게 하얀 화선지와 강렬한 먹빛의 대비가 특색이다. '사라지는 것'과 '태어난 것'의 소멸성과 생명성을 양립해 "빛의 철학"을 역설하고 있는 셈이다.
[2007년 12월 13일 부산일보] 홍푸르메 - 스며들어 통하다
홍푸르메 고신대 조형미술학과 교수가 13~29일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 초대전을 연다. 홍교수는 그림을 통해 치유의 의미를 강조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맥락을 그대로 이어간다.
[2007년 7월 7일 국제신문] 인간과 탑(Tower) - 욕망인가, 미학인가
프랑스 작가 14명과 부산에서 활동하는 설치작가 그룹 '뉴폼(New Form)' 소속 12명의 작가가 도시의 거대한 '타워'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타이틀은 '파워타워, 파리-부산'이다.
[2007년 3월 23일 부산일보] 박제덕 초대展 - '부드러움-중심으로부터'
​​갤러리 소울아트스페이스(Soul Art Space)는 '부드러움-중심으로부터'라는 주제로 박제덕 초대전을 24일까지 금정구 구서동 소울아트스페이스 1, 2,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07년 1월 27일] 층층이 사랑채운 '한지붕 세식구'展
2월 15일까지 부산 금정구 구서동 소울아트 스페이스 1, 2, 3 전시실에서 열리는 '내가 꿈꾸는 가족 이야기전'에는 이른 아침 빵집에서 구워내는 것 같은 행복한 냄새가 피어오른다. 한국화를 전공한 이선재 김미숙씨 부부와 그들의 아들 정원(8) 군이 한 전시공간을 모두 빌려 애틋한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전시회를 열기 때문이다. 특히 아들의 그림..
[2007년 1월 21일 국제신문] 'Contemporary View 2007'전
현대 미술의 다채로운 변주를 보여주는 장이 마련됐다. 27일까지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A Contemporary View 2007'전. 설경철, 이미화, 주혜지, 임옥금, 윤양호, 오현주 등 29명의 작가들이 50여점의 평면 작품을 냈다. 두터운 유화, 한지위의 한국화, 디지털 프린트, 실크 스크린 등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2006년 10월 26일 국제신문] 윤혁길 - '숨결로 은유된 해석으로서의 산수전'
11월 1일까지 부산 금정구 구서동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윤혁길전-숨결로 은유된 해석으로서의 산수전', 부산의 한국화가 윤혁길은 산수(山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른 새벽이나 저녁 때의 자연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쉬는 생명들의 모습을 포착했다.